이대학보 11월3일(월)자 ‘여론광장’에 실린 ‘폐휴지용 분리수거함 필요’ 의견과 관련해 총무과에서 답변드립니다.

총무과는 지난해 이대학보사의 요청에 따라 이미 각 건물에 폐휴지함을 20여개를 설치했습니다.

현재 각 건물의 1층을 중심으로 이화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엘리베이터 앞, 계단 앞 등에 배치돼 있습니다.

그러나 몇몇 이화인들이 나무로 만들어진 이 폐휴지함을 홍보물 배부 등의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폐휴지를 수거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총무과에서 폐휴지함이라는 명패를 달았으나 이 또한 대부분이 떼어져 없어졌습니다.

게다가 폐휴지함 자체가 분실된 곳도 몇 군데 있었습니다.

‘폐휴지용 분리수거함 필요’를 써 주신 학생도 지적했듯이 현재는 모든 쓰레기를 미화원 아주머니들이 재분리하고 있습니다.

이화인이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분류해 주시기 부탁드리며, 더불어 현재 설치된 폐휴지함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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