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목) 오후 중앙도서관에 들른 나는 우산을 넣은 비닐이 없어 우산보관대에 놓아두고 들어갔다.

1시간이 지난 후 도서관에서 나왔는데 내 우산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100개도 넘는 우산들이 지저분하게 쌓여 있으니 누군가가 착각해 잘못 겨져 갔으리라 생각했지만 매우 불쾌했다.

학교 각 건물에는 우산을 안전하게 꽂아둘 우산보관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우산을 넣을 비닐팩도 준비돼 있지 않아 비가 올 때마다 우산처리 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는다.

비가 올 때마다 학생들을 번거롭게 하는 우산처리 문제가 바른 시일 내 해결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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