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선고공판」참가…법정소란죄혐의

지난 6월11일(월) 「임수경양 선고공판」에 방청객으로 참석한 송록희양 (기독·4)이 법정 소란죄, 집시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어 현재 재판준비중이다.

본교 21명을 포함한 학생 2백여명이 참가한 이날 공판에서, 이들은 구호와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전원 연행되었다.

송양은 89년 평양축전준비위원장으로 6·30 한양대 집회때 구속되어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따라서 이번 일로 다시 구속되어 재판에까지 이르게 된것이다.

이날 공판은 평양축전 참가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임수경양(외국어대 불어·4)과 문규현신부의 항소심으로 이들모두에게 징역5년 ,자격정지 5년이 선고됐다.

본교에서는 6월21일(목) 「송록희학형 영치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이 열렸고 송록희양에게 편지쓰기등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편지를 보낼곳의 주소는 송파구 가락2동 162번지 성동구치소 430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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