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문 소비적 상품광고 지양해야 현대를 정보의 시대라고들 한다.

사실 정보의 대중적 확사에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매스미디어가 우리의 생활에 까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눈과 귀에 가장 민감하고 바르게 포착되는 것이 바로 광고이다.

일간지의 경우, 수백 노동자의 생계와 직결된 노사문제를 다룬 가사는 손바닥만한 자리를 차지 하기도 어려운 반면, 기업의 이미지와 상춤 판촉을 위한 온갖 문구들로 치장된 광고는 신문크기의 반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 비단 언론 기업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올바른 소리를 담아내려는 대학신문에서 조차 이런 경우는 쉽게 발견될 수 있다.

이와같은 현상이 비단 언론 기업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올바른 소리를 담아내려는 대학 신문에서 조차 이런 경우는 쉽게 발견될 수 있다.

주간으로 발행하는 이대 학보를 살펴보더라도 대기업에 대한 홍보와 소비성 상품에 대한 광고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어떤 지면에서는 노동자의 분신소식과 그 노동자가 속해 있던 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함께 기재된 경우도 있었다.

광고는 이제 우리의 생화에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

횡행하는 상업성과 비생산적 양태들의 확산을 불러온다고 해서 광고자체를 외면할 수는 없다.

문제는 올바른 광고문화의 정착과 이를 위한 우리들의 관심과 실천인것이다.

이제는 대기업의 세련되고 달콤한 홍보보다는 건강한 대학문화의 터전에 위치한 오염되지 않은 소리를 듣고싶다.

김정민(정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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