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개설된 「야간식당」 높은 가격 불만 식당에 대한 불만을 여기저기에서 많이 들었다.

「값이 비싸다」,「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내용이 별로없다」등등. 이에 식당 새걸에 대한 요구가 많다는 것을 들었다.

최근 오후 6시 전후로 해서 기숙사 옆에 야간식당이 개설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게 되었기에 찾아가 보았다.

그런데 가격이 1천 2백원과 1천 5백원이었고 내용물도 한식과 돈가스였다.

막상 들어가서 되돌아 올수도 없어 그냥 먹긴 했으나 높은 가격과 다양하지 못한 내용에 이처럼 글을 몇자 적어보는 것이다.

이렇듯 야간식당까지 개설할 필요가 있을까? 늦게까지 남아있는 학생들이 굳이 학교밖으로 나가서 먹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고 학생수준에 맞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음식물을 제공하는 것이 이야간 식당의 취지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뜻밖이었던 것이다.

이 야간식당을 경영하시는 분이 좀더 세밀하게 고민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미란(특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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