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한번이라도 식당을 찾아본 사람이라면 「전쟁」이라는 말이 실감이 갈것이다.

2학기 개강과 함께 맞은 변함없는 모습의 식당, 변한게 있다면 한층 인상된 값이라고나 할까? 개강할때마다 오르는 값에 비해 음식의 종류나 질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그나마 점심시간을 지나서 가면 「밥종류」는 다나간 상태고, 그 외에도 법정관이나 종합 과학관 같은, 식당에서 멀리 떨어진 건물에서 수업을 받는 날이면 그냥 빵으로 식사를 대신하곤 한다.

학생들이 학생식당 이용을피해 학교밖음식점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있다.

그러므로 식당이 학생에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시설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점심시간을 지나서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밥종류의 판매시간 연장, 식당과 멀리 떨어진 건물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위한 간이식당 운영등이 고려되어야 할것이다.

또한 현재의 음식메뉴에 몇가지 종류를 더한 다양한 메뉴의 구비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유재미(신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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