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총학생회 선거 정책 토론회 -이대학보사 주최
제33회 총학생회 선거 정책 토론회 -이대학보사 주최
  • 이대학보
  • 승인 200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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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회 위기의 원인과 그 해결방안 지난:80년대에는 움직이지 않는 대학인이 오히려 자괴감을 가질 수 있는 지식인적인 고민이 있었지만 90년대 대학생들은 사회모순을 지적하지 않는다고 고민하지 않는다.

학생회의 잘잘못을 떠나 대중이 변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 속에서 학생회 나름의 역활인 정치성은 아주 중요하다.

학생운동은 비민주적인 한국 사회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수 있는 단위었기 때문이다.

이에 지금의 대중들과 어떻게 호흡을 할 것인가가 가장 큰 의문이다.

90년대 중반 넘어 나타난 자치 흐름이 이를 해결해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자치단위가 많고 그 흐름이 이화 안에도 있다 이들이 자신들을 드러내고 변방이 아닌 중심에서 설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리셋: 학생회 위기는 대학 전체와 공동체의 위기이다.

80년대에도 학생들 모두가 적극적이지 않았고 어ㄸJㅎ게 대중들과 함게 할 것이냐가 고민이었다.

지금은 사회가 다변화됐기에 그영역과 수위가 달라졌을 뿐이다.

자본은 대학이 학문 공동체이기보다 개인 영역으로 파편화 되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학부제를 통해 느껴지는 대학사회는 자본주의 속에서 봐야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삶의 영역을 계속해서 고민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하고 과 학생회에서부터 운동성을 복원하고자 한다.

꼬뮨:대학인의 일상까지 자본이 침투한 것이 지금 대학의 모습이다.

일상에서 자본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학생회가 해야할 일이었다.

그런데 그 동안 학새오히의 오류인 일방적인 소통 속에서 이화인 개인이 해야할 것들은 없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긍정하고 일상에서 자본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해야하나 이것들이 꼭 반자본으로 집중이 될 필요는 없다.

자율적이고 진보적인 흐름을 단절시키는 것에 대한 투쟁은 필요하다.

교육·생산·투쟁의 원리들이 대학생의 삶에 근거해 온라인·오프라인 상에서 제한없이 교류돼야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제들과 흐름들을 밖에서 끌어낼 것이다.

운명:90년대 중반에 들어서서 학생회의 위기가 등장했다.

그러나 부산대는 올해 한총련 출범식을 과와 학생회의 결의를 통해 준비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회의 위기라는 것이 심각하다고만 단정지을 수는 없다.

동아리를 만들고자 하는 요구들을 보면 학우들은 공동체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과와 부문을 강화해야 한다.

그 단위 속에서 학생을 중심에 놓는 원칙을 통해 활동들이 총학생회까지 올라올 수 있다.

사회자:각 선본들은 상대 선본들에 비해 어떤 이유에서 자신들이 더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나? 지난:이화지난은 자치의 흐름의 의미를 다르게 본다.

학생회가 그간에 많은 주제를 담보해 왔던 것이 사실인데 그것을 계속 담보할 수 있는가, 일년이라는 기간으로 봤을 때 그것이 맞는가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

추가되야 할 것은 그 문제의 전문성이다.

학생들의 관심은 더 세분화되고 심화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

그들의 의지를 좀 더 표면화시키는 방법이 학생회 사업 프로젝트나 예산 자치제이다.

과학생회 속의 자치보다 외각에서 표출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자리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운명: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부문학교를 곰니하고 있다.

과학생회나 부문학교가 전문성을 간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느 부분에 핵심 강점을 두느냐에 대한 차이나 전문성의 간과는 없다고 생각한다.

리셋:리셋 더 이화는 워크샵, 프로젝트 사업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총학 차원에서 이화안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아웃라인을 정할 수 있다.

전문성과 활동역역이 존재하고 있는 자치단위연석회의가 그 학생들의 전문성을 따라가기에는 총학이 부족하다.

총학의 역활은 이들을 보좌하면서 이화내에서 대중을 만날때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전략적인 부분은 유사하나 중심운동과 부문운동을 상정하는 시각이 다르다.

80년대에는 사회의 많은 모순을 핵심모순으로 모아 이를 해결함으로써 많은 모순들이 같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각 영역 자체가 고민해야 할 가치가 있고 서열화 될 순 없다는 것이다.

어떤 운동을 중심운동으로, 부문운동으로 상정하는갸의 시각이 다르다.

예를 들어 맑시즘에서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은 부를 창출해낼 수 있는 수단을 배분받지 못한 문제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자본주의와 계급의 모순이 해결되면 여성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를 거부한다.

많은 영역들이 중첩하거나 연대할 수 도 있지만 그것이 각 주제영역들을 억압하는 구도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운명:중심운동과 부문운동이 어떠한 틀이 있고 부문 운동은 그 일각이라는 것이 아니다.

어떠한 부문이든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이를 발휘하면서 이화 학생사회 안에서 필요하다는 것이지 그것이 중심운동과 주변운동으로 서열화 되는 것은 아니다.

리셋:맑스의 노동의 가치와 여성, 자본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노동의 가치가 인정될 만한 사회가 온다면 여성 노동가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지는 사회도 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있다.

그런 가능성을 맑시즘적 여성주의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꼐급모순을 바라보고 그 중심에서 여성모군을 바라본다는 것이 단순히 하부에 소속된 문제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사회자:덧붙이고 싶은 말씀 있습니까? 꼬뮨:지금까지 학생회에서 보여지는 헌신적 학생간부의 모습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

그것이 일방적으로 ‘내가 다 책임지겠다’며 학생들을 지도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가. 일방적인 당당함속에서 개인의 가능성들이 묻히고 있다.

헌신적인 대중간부와 그 책임성을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학생회 위기를 탈출하는데 더 좋지 않은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