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에서도 만족도 낮아
한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총학생회의 지난 활동에 대해 학우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까? 본교생(인사캠 147명, 자과캠 145명)을 대상으로 35대 총학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과캠은 34%, 인사캠은 23%의 만족도를 보여 인사캠 총학보다 자과캠 총학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전 총학에 비해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30%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러닝메이트와 교류 및 협력 활동에 대해 86%의 응답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백광모(문정3)군은 “인사캠과 자과캠의 불화설이 학우들에게 퍼져있어 양캠 교류 및 협력 활동에 대한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라도 양캠 총학 간의 관계를 개선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총학의 활동 중 어떤 분야가 가장 왕성했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33%가 ‘문화사업 분야’로 응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35대 총학생회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우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학우들과의 의사소통 △학내 쟁점에 대한 대응 △러닝메이트간의 교류 및 협력 △공약이행 등 각종 총학 평가 문항에서도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