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컨설팅, 채용상담, 모의면접 실시

지난 10월 29일 총학생회 주최 취업준비생을 위한 행사가 낮 1시 공학원 지하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미지컨설팅을 위한 강연과 기업 채용 설명회, 모의면접으로 이뤄졌다.

이미지컨설팅 강연은 면접을 볼 때의 화법과 인사법, 자세, 옷차림 등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위주로 진행됐다.

이어서 낮 2시부터는 한국 휴렛팩커드와 NHN의 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저녁 6시 20분부터 시작된 모의면접은 기업의 과장급 인사를 초청, 면접에 지원한 학생과의 1대 1 면접이 공개적으로 열렸다.

해외기업 면접과 국내기업 면접을 염두에 두고 TNT Korea의 인사팀 남윤정 과장과 LG기공의 하영채 과장이 면접위원이 돼, 지원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지원자들은 모의면접을 하기 전에 이력서를 내고, 실제 면접과 같이 단정한 복장을 하고 왔다.

면접위원은 가끔 “지식 경영이 뭐냐”는 상식 문제나 “회사일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 그만 두겠느냐”는 난처한 질문도 던졌지만 주로 자기소개, 성격 등의 평범한 사안을 물었다.

다음은 지원자들이 신경써야 할 사항을 정리한 것이다.

▲부정적인 대답과 내용은 최대한 언급하지 마라 ▲이력서에 원하는 포지션을 정확히 써라 ▲이력서에 자신있는 것을 강조하고, 앞장에 다 써 넣어라 ▲자신의 인생사를 구구절절 적은 이력서는 별로다 하영채 과장은 “회사가 학생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곳으로만 착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으로, 회사에 가장 적절한 인재를 뽑으려고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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