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복지향상에 공헌
지역 주민 복지향상에 공헌
  • 이대학보
  • 승인 199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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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확대로 자원봉사자·후원자금 더욱
본교에서 인근지역 저소득층 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탁아사업과 장애자 복지 사업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 있다.

한국최초의 대학부설기관으로 56년 설립된 「사회복지관」이 그것이다.

사회벅지관은 처음에는 사회사업학과 부속으로 정문앞에서「사회관」이란 명칭으로 설치되어 신촌지역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만을 해왔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활동업무량이 증가됨에 따라 75년에는 기존의 사회관, 모자보건소, 유아원을 통합하여 후문 옆에 사회복지관이 건립되었다.

사회복지관은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인근 지역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사회사업학과나 간호학과, 특수 교육학과등 관계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한 목적을 가지고 출발했다.

따라서 현재 진행중인 사업도 아동및 청소년 복지, 노인복지, 보건간호, 유치원, 탁아 장애자복지, 상담등 다양하다.

지역주민 복지향성이 목표 추진중인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아동 및 청소년 복지사업이 있다.

이는 문화혜택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의 정서적 발달과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가정과 학교교육을 보충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미술교실, 피아노교실, 동화교실, 글짓기 교실이 있으며 방학에는 캠프르 통해 집단활동과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도 마련된다.

그리고 독서실 및 놀이터, 운동장을 개방하여 여가시간의 활용을 돕는다.

둘째, 부모가 모두 직장을 가지고 있거나 여타의 이유로 종일 탁아가 필요한 민 3~6세 이동을 위해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가정을 대신하여 아동을 보호, 교육하는 유료 탁아사업이 있다.

셋째, 90년 2월 기존의 특수아동교육사업을 전환하여 장애자 복지사업을 실시한다.

주로 주변지역의 심신 장애자들을 대상으로 주1회 특수아동학급을 운영하며 자원봉사자 1인과의 연결을 통해 사회적응훈련교실도 마련한다.

이밖에 사회복지관에서는 혼자 사는 노인의 가사조력, 노인복지사업, 개인·가족·집단을 대상으로 한 상담 사업, 영·유·소아의 예방접종 및 무료 진료를 통한 지역사회 간호사업등을 벌인다.

탁아사업·장애자 복지등 다양 또한 90년들어서는 무료 직업 안내소를 설치하여 각종 직업상담과 직업알선을 주선하고 있다.

이와같이 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광범위한 사업에는 전문가뿐아니라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이 인력은 주로 1백50명의 자원봉사자에 의존하고 있다.

90년 2학기 모집중인 자원봉사자에는 본교생 40명, 연세대·홍익대등 타대생 5명, 일반인 2명이 신청을 한 상태이다.

학교 홍보를 보고 자원봉사를 지원, 아동들의 학습을 돌봐주고 있는 김상휘양(특교·2)은 『자원봉사자는 외로움, 소외감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뜻깊은 일에 많은 친구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합니다』라고 지원동기와 바램을 말한다.

이같은 김양의 말처럼 지원자 대부분이 「함꼐 나누는 삶」을 위해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사회복지관이 앞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지부확대설치이다.

현재 설치된 지부는 북아현 2동과 홍제3동에 있으며 91년 6월 성산동과 영구임대 아파트내 복지간이 완공될 예정이다.

성산동지부는 인근난지도지역의 통합적 복지기능을 겨냥하고 있으며, 규모 또한 5백여평에 이르러 막대한 인력과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부확대로 인력 필요 따라서 지금과 같은 정도의 자원봉사자와 재원이 확보되어야 함이 커다란 문제로 대두된다.

또한 그간 캐나다 아동복리기금(CCF) 국제아동복리기금(ICF), 정부보조학교보조등으로 지탱되어오던 재원중 큰폭을 차지하던 캐나다 아동복리기금후원금 지급 중단으로 사업의 원활한 확대가 다소 힘든 실정이다.

이에 사회복지관장 정영순교수(사사과)는 『34년간 계속해서 대상지역과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후원자 발굴이 무엇보다고 시급합니다』라고 말한다.

88년부터 확보되어온 국내 후원자는 1백 47명으로 본교 교직원 66명, 동창생 50명, 기타 31명이다.

그러나 대규모의 성산지구 복지관이 건립될 경우 국내 후원자 발굴은 자원봉사자확보와 함꼐 시급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이관장은 『서대문구의 주민생활을 보면 대단히 취약합니다.

따라서 이 지역의 대학은 지역복지에 배운 지식을 보다 많이 환원해야 합니다』라고 후원의 의의를 밝힌다.

따라서 지부설치확대와 사업내용 확장으로 현 사회복지관이 어엿한 지역사회 복지관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된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