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대 독서대는 노무현 대통령이 발명한 것. 노무현 대통령은 고시 공부를 하던 시절, 책을 볼 때 고개를 숙이게 돼 시력이 나빠지는데다가 목이 저려와 오랫동안 공부를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판자를 책 뒤에 대어 세운 지금의 독서대를 만들게 됐다.

이 독서대로 노무현 대통령은 1974년 10월21일에 특허를 출원 받았다.

샤프 샤프는 30여년 전 타이완의 홍려라는 사람이 발명했다.

홍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그때그때 메모하는 버릇이 있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부러진 연필을 깎느라 제때 적지 못하는 것이 늘 속상했다고 한다.

‘연필을 깎지 않는 대신 연필심이 길어지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 오던 어느 날 그는 양치질을 할 때 치약의 뒷 꽁무니를 누르면 자연히 내용물이 나오는 것에 착상해 샤프를 만들었다.

그 때가 1972년. 샤프에 대한 특허권은 그 당시 2억원에 한 문구회사 사장에게 팔렸고 가난했던 홍려는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됐다.

병마개 누구나 한 번쯤은 콜라나 맥주병 위에 있는 병뚜껑을 본 경험이 있을터. 병뚜껑을 뒤집으면 마치 왕관처럼 생겨서 왕관뚜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것이 1백년 전에 발명된 것이라면 믿겠는가? 1890년 한 여름, 시카고 근교의 농부 페이타씨는 심한 갈증을 느끼고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소다수 병을 따서 마셨다.

그러나 소다수가 상했던지 그는 사흘동안 죽을 만큼 복통에 시달리고 말았다.

이후에 그는 병마개를 직접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고 5년동안 6백여종, 3천여개의 병마개를 모아 연구한 끝에 왕관모양의 병뚜껑을 개발했다.

맥주나 콜라와 같은 가스가 녹아든 내용물은 뚜껑이 그 압력을 버틸 수 있어야 하는데 병 주둥이를 꽉 집어주는 이 왕관뚜껑이야 말로 내용물이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뚜껑을 힘차게 따는 순간 통쾌함까지 느낄 수 있는 보너스까지 제공하는 금상첨화였던 것이다.

주름빨대 요코하마에 사는 어느 부인은 병으로 입원한 외아들이 우유를 마시려고 힘들게 상반신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부인은 며칠동안 고민한 끝에 고무대롱을 구해와서 아들에게 우유를 마시게 했다.

그러나 고무대롱은 마시기에는 편했지만 냄새가 많이 나고 더러워서 아들은 싫어했다.

이 때문에 속상해 하던 어느 날 부인은 수도꼭지에 끼워져 있는 호스를 보게 됐다.

부인은 호스에 주름이 잡혀 있어 어디로든지 구부릴 수 있다는 걸 발견하고는, 그 원리를 이용해 빨대에 주름을 넣어보기로 했던 것. 이 주름빨대는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 지금의 우리들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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