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문제의 본질과 올바른 접근 방안’ 토론회가 1일(금) 오후2시~5시40분 성균관대 옆 명륜동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평화통일시민연대 이철기 공동대표와 동국대 강정구(사회학 전공) 교수의 발제에 이어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정경란씨·녹색연합 석광훈씨·평화네트워크 정욱식씨·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김승국씨의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토론회에서 이철기씨는 “북한의 핵문제를 보도하는 한국의 일부 언론들은 미국의 일방적인 주장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북한을 몰아세우고 있다”며 “이 문제의 본질을 알기 위해서는 북한의 의도보다 미국의 의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란씨는 “핵은 누가 소유하든 인류의 적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국제적으로 핵을 폐기하고 개발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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