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중연대가 주최하는 ‘2002년 1차 민중대회’가 3월30일(토) 오후2시 종묘에서 열렸다.

이날 종묘에 모인 노동자·노점상·공무원·학생 8천여명은 발전소 매각반대·발전노조 탄압중단 및 공무원노조 합법화 보장·영세노점상 단속중단 및 빈민 생존권 보장·등록금 인상 반대와 교육재정확충 및 교육시장화 저지와 교육 공공성 쟁취 등 8개의 핵심 요구안을 발표하는 집회를 가진 후 명동성당까지 행진했다.

한편, 전국노점상연합회 소속회원 3천여명은 월드컵으로 인한 생존권 위협을 반대하는 의미에서 커다란 축구공을 굴리며 오후1시30분 탑골공원에서 종묘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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