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여성노동자 고용안정 및 여성실업 대책수립 촉구대회"가 새정치국민회의 당사 앞에서 전국민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여성노동권확보를 위한 대학연대 등 4개 단체공동주최로 10월30일(금)열렸다.

이번집회는 여당인 국민회의에 여성 노동력이 비정규직화, 주면화되는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서 정부를 향한 20인의 자유 발언대와 건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한국여성노동자 협의회 여성실업 대책본부 양인숙 국장은 "여성관련 행정력을 강화하여 공공근로 사업에서 실업상태에 빠져 있는 여성가장이 최우선적인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여성 신규실업이 심각한 수위에 이르고 있다"고 말하는 이롸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손지연양(국문·3)은 "특히 여상고졸자의 미취업으로 인한 매매춘 전락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라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한편 다음 집회에서는 여성실업 대책수립 요구안을 집권여당에 직접 전달하고 정책관계자와의 면담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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