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굿판으로 무속 문화 지켜요”
“신명나는 굿판으로 무속 문화 지켜요”
  • 안세아
  • 승인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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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 82-나호 김금화(73세)씨는 ‘제1회 세계샤머니즘 축제’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세계샤머니즘 축제’는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남미 등 10여개국 무속인들이 초청되는 큰 행사로 10월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금화씨는 “모든 나라의 전통문화인 무속의 축제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라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무속은 7·80년대 군사정권 이후부터 미신으로 치부돼 많은 억압을 받아 왔다.

김금화씨는 그에 대해 “무속을 미신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속은 조상신과 자연에 염원하며 이웃들과 하나될 수 있는 좋은 풍속이예요”라고 말했다.

김금화씨는 1985년 대동굿·서해안 배연신굿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82-나호가 됐다.

김금화씨는 “굿을 하면서 사람들이 함께 염원하고 아픔을 나누던 옛 전통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