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전하는 따뜻한 스승의 날 메시지
온라인으로 전하는 따뜻한 스승의 날 메시지
  • 이송현 기자
  • 승인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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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제31대 교육학과 학생회 참이슬
제공=제31대 교육학과 학생회 참이슬

“항상 따뜻한 교수님으로, 그리고 학생들을 향한 애정이 넘치시는 교수님으로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제31대 교육학과 학생회 참이슬은 롤링 페이퍼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이슬은 코로나19로 인해 스승의 날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이 불가능해지자 온라인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13일까지 구글 폼 으로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받아 롤링 페이퍼 이미지를 구성했다. 이후 연구실에 없는 교수진을 고려해 이메일 로 롤링 페이퍼를 전달했다. 제작된 롤링 페이퍼엔 교수 진에 대한 학생들의 감사 인사가 담겼다.

교육학과뿐만 아니라 타 과 학생회에서도 온라인 스승 의 날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52대 통계학과 학생회 나이 스탯(Nicestat)은 스승의 날 감사 편지를, 제36대 심리학 과 학생회 사이렌(PSY-REN)은 롤링 페이퍼를 구글폼으로 수합해 이메일로 전달했다.

특별한 방식으로 스승의 날 이벤트를 준비한 학생회도 있다. 약학대학(약대)은 올해 스승의 날 온라인 공모전을 열어 ‘교수님 삼행시’, ‘존경해요 사행시’, ‘감동 문구’ 당선작을 선정했다. 각 당선작은 포토 카드로 제작돼 카네이션과 함께 교수에게 전달됐다. 제53대 약대 학생회 이팜 청춘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재학생들이 교수진을 조금 더 이해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었다”고 전했다.

당선작엔 약대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교수님 삼행시 최우수 당선작은 학생들 사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른바 ‘주접 댓글’ 형식이다. “[교] 교수님 / [수]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전등이 망가져서 / [님] 임기응변으로 천장에 교수님 사진을 붙여뒀어요.” 이외에도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는 감동적인 문구들이 당선됐다.

한편, 국어국문학과(국문), 컴퓨터공학과 등 다수의 학생회는 한 학기 온라인 강의 시행으로 스승의 날 이벤트를 실시하지 않았다. 대신 교수진에 인사말과 감사 인사를 담은 메일을 전송했다. 제52대 국문과 학생회 청아국문은 15일 스승의 날 감사 인사를 카드 형식의 이메일로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