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2019년과 2020년 캠퍼스 종종 학교에 와서 텅 빈 캠퍼스를 보면 이따금 작년에 활기 가득했던 캠퍼스가 떠오른다. 채플에 가기 위해 힘겹게 대강당 계단을 오르던 모습, 동기들과 강의를 듣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가던 모습.

1년이 지난 지금, 너무나 당연했던 이화의 생기 넘치는 캠퍼스를 볼 수 없게 됐다. 각 건물의 강의실은 텅 비어버렸고, 북적이던 이화동산과 ECC에서는 쓸쓸함이 감돈다. 코로나19가 한순간에 우리의 일상을 앗아갔다.

작년 봄, 이화에서의 일상은 어땠을까? 작년과 비교해 올해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캠퍼스가 그리울 당신을 위해 작년의 봄과 올해의 봄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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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학보DB

동아리방이 모여있는 학생문화관(학문관).

작년 이맘때 학문관(왼쪽)은 본인이 속한 동아리를 홍보하고, 어떤 동아리에 가입할지 고민하는 학생들로 가득 찼다.

북적거리던 학문관이 올해는 사람 한 명 없이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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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학보DB

작년 3월과 올해 4월의 ECC B147호. 왼쪽은 2019년도 이화-하버드 써머스쿨 설명회 현장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업은 물론 각종 설명회가 취소된 올해, 교실은 텅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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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학보DB

작년과 올해 대강당 앞 계단의 모습. 채플을 듣기 위해 대강당으로 향하는 학생들로 붐비던 계단이 텅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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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학보DB

2019년 4월과 2020년 4월의 ECC 내:일 라운지. ECC 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화되며 작년과 달리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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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학보DB

2019년 3월7일 학생증을 수령한 19학번 신입생들이 활짝 웃고있는 모습

 

김서영 기자 toki987@ewhain.net
김서영 기자 toki987@ewhain.net

1일 코로나19로 인해 늦어진 입학키트를 받으러 온 20학번 신입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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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학보DB

2019년 3월14일 오후3시30분에 진행된 신촌박스퀘어 청년키움식당 현판식

 

황보현 기자 bohyunhwang@ewhain.net

2월26일 낮12시 박스퀘어 운영지원실 매니저 조휘흥씨가 계단주변을 소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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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대학보DB

2019년 3월5일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쓴 학생의 모습

 

이다현 기자 9421d@ewhain.net

1일 오후2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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