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대학보 DB
출처=이대학보 DB

본교 교내 신문사 이대학보가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46년간 유지해 온 이대학보 제호를 포함, 제호 및 지면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학보는 502호(1974년 3월8일자)부터 한자 제호를 한글 제호로 변경했다. 제호 변경과 함께 기존 세로쓰기로 구성하던 면은 가로쓰기로 변경됐다. 1150호(2000년 2월12일자) 부터는 새천년을 맞아 제호를 디지털화하고 컬러인쇄를 도입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제호의 전통적인 느낌을 탈피하고 현대적이면서도 힘 있는 제호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 더불어 기존에 사용하던 서체와 미세한 자간 행간 등에 변화를 줘 독자의 가독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했다. 새롭게 탈바꿈한 제호와 면 디자인은 1595호 (2020년 3월30일자)에서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개편을 위한 디자인은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강동영 부국장이 맡았다. 강 부국장은 “독자들이 쉽고 편히 읽는 신문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변화가 있는 학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학보는 1954년 2월 창간돼 66년 째 학내외 소식을 보도하며 학교, 학생, 교직원, 동창, 학부모 상호 간 유대 강화와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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