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 시행 첫날부터 서버 과부하...학생·교수 모두 혼선
온라인 강의 시행 첫날부터 서버 과부하...학생·교수 모두 혼선
  • 이송현 기자
  • 승인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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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혜연 기자 kimhy859@ewhain.net
그래픽=김혜연 기자 kimhy859@ewhain.net

온라인 강의 시행 첫날(16일)부터 사이버캠퍼스(사캠) 서버 과부하로 인해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개강 전 서버 확충이 이뤄졌음에도 16일 학생들이 대거 사캠을 이용하자 로그인이 안 되거나 클릭 시 로딩을 오래 기다려야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본교 교육혁신센터는 사캠 서버 불안정에 대해 “접속자 수가 많아 느려진 것”이라며 “개인 네트워크가 좋지 않으면 더욱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라 전했다.

김주인(체육·18)씨는 16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태블릿PC와 노트북으로 사캠 서버 접속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김씨는 “모바일 사캠 앱은 로딩 중이거나 아예 멈추고 웹에서는 세션 만료 창이 뜬다”며 “출석체크가 필요한 과목 창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교육혁신센터는 16일 오전11시30분 경 본교 홈페이지(ewha.ac.kr)에 ‘사이버캠퍼스 접속 지연 안내’를 공지했지만 오후 4시까지도 서버 접속이 불안정했다.

교육혁신센터는 접속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일 업로드 용량을 20MB로 제한하고 동영상 파일은 core.ewha.ac.kr에 올릴 것을 교수진들에 당부했다. 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접속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서버 확충 등 여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1~2주차(16일~27일)에 온라인 강의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