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홍보주간, 우천으로 학문관 로비서 진행
동아리홍보주간, 우천으로 학문관 로비서 진행
  • 이재윤 기자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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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첫주 5일간 43개 동아리 참여
4일 오전11시 학생문화관 1층 로비는 동아리홍보주간을 맞은 각 동아리들의 홍보로 북적였다. 사진은 동아리 부스 준비를 위해 책상을 옮기는 학생들. 이다현 기자 9421d@ewhain.net
4일 오전11시 학생문화관 1층 로비는 동아리홍보주간을 맞은 각 동아리들의 홍보로 북적였다. 사진은 동아리 부스 준비를 위해 책상을 옮기는 학생들. 이다현 기자 9421d@ewhain.net

동아리홍보주간(동주간)이 우천으로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제35대 동아리연합회(동연) ‘딩동’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2일~6일 5일간 학생문화관(학문관) 로비와 광장, 숲에서 진행됐으며, 43개의 동아리가 참여했다. 

4일부터 내린 비로 본래 학문관 숲에 배치됐던 ‘증산도학생회’, ‘닐리리화’, ‘민미’ 3개의 부스가 학문관 로비로 이동했다. 중앙 국악 동아리 ‘닐리리화’ 회장 조채윤(심리·17)씨는 “쉬는 시간에는 학문관 내 유동인구보다 학문관 숲을 지나가는 유동인구가 더 많아서 부스가 한산하게 운영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공연 일정도 변경됐다. 비로 인해 광장에 무대를 설치할 수 없어 4일부터는 광장 진행 예정이던 모든 공연을 로비로 옮겨 진행했다. 5일 오후3시15분 광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파이루스’(PYRUS)가 4일 오후12시15분 로비로, 6일 오후1시45분 광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라온소울’ 또한 같은 날 오후3시15분 로비로 옮겨졌다.

본교 응원단 동아리 ‘파이루스’ 단장 전인지(국문·18)씨는 “장소 이동 때문에 원래 계획했던 동선을 수정해야 했다”며 “그러나 실외 공연보다 쾌적한 진행이 가능한 점은 좋았다”고 말했다. 닐리리화 회장 조씨는 “로비는 소리가 울려 피리나 태평소 등 소리가 큰 악기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며 “공연 소리와 타 동아리의 홍보 소리가 섞여 연주에 집중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5일~6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학문관에 나타난 동깨비 감투, 동감’ 행사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낮과 밤으로 나눠 구성됐다. 낮 프로그램에서는 학문관 로비에 위치한 동연 부스에서 학생들이 중앙 동아리명으로 ‘n행시’를 짓고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했다. 6일 오후6시30분 학문관 로비에서 진행된 밤 프로그램에서는 게임과 함께 ‘파이루스’, ‘투혼’, ‘액션’(ACTION), ‘한소리’ 4개의 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였다.

중앙 댄스동아리 ‘액션’ 회장 신재현(건축시스템·17)씨는 “직접 창작한 안무로 공연했는데 모두 반응이 좋았다”며 “특히 스트릿 댄스에 속하는 락킹은  다소 낯설 수 있는데도 신나게 호응해줘 동아리원 모두 보람차고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동주간 담당자인 동연 사무복지국장 이연경(통계·17)씨는 “비 때문에 공연을 로비로 옮기는 등 복잡한 일이 있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