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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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0주년을 기념하는 ‘법과대학 70년, 법학전문대학원 10주년 기념식’이 23일 오후6시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법대와 로스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윤후정 전 명예총장을 비롯한 명예교수 7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법대를 빛낸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이화법대인상’ 수상도 이어졌다. 수상자로는 곽배희 가정법률상담소장(법학·69년졸)과 이선희 전 양육비이행관리원장(법학·73년졸)이 선정됐다. 곽 가정법률상담소장은 동성동본금혼과 호주제 폐지에 기여하는 등 지난 46년간 여성 권익과 법률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변호사는 양육비이행관리원 원장 등을 맡아 사회적 약자계층 보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본교는 1950년 법률학과를 설립했고 1996년 법대로 독립 승격시켰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 여성 로스쿨을 개원해 여성의 법조계 진출에 일조했다. 한국 최초 여성 변호사(이태영 전 가정법률상담소장), 최초 여성 헌법학자(윤후정 전 명예총장), 최초 여성 헌법재판관(전효숙 전 법학전문대학원장), 최초 여성 법제처장(김선욱 전 총장) 등이 본교를 거쳐갔다. 현직 법조인으로는 노정희 대법관과 노정연 검사장(대검 공판송무부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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