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가장 나답게 사는 길은 무엇일까

-파커 J. 파머 지음. 서울: 한문화: 한문화멀티미디어, 2019

사람들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상관없는 엉뚱한 기대들에 둘러 싸여 살아가 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 학교, 직장에서 자신의 본모습을 버리고 사회적인 기준에 맞춰 살아가도록 교육받아 왔으며, 하루하루 ‘해야 할 일’, ‘그럴듯한 일’에 매여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자는 참자아를 찾으려고 애쓰는 것은 자기를 돌보는 일이며,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움직임은 바로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보살피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의 삶에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로자 파크스의 일화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참자아를 찾는 여정에서 가장 깊은 질문은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가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 내가 타고난 본성은 무엇인가?’이고, 자신의 본성에 충실한 삶이 곧 신과 함께하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내면의 깊은 상처인 우울증을 겪으면서 겸손의 미덕을 알게 되었고, 어둠과 빛, 약함과 강함이 존재한다는 인생의 역설을 받아들이고 포용함으로써 더 확고하고 충만한 자아를 느낄 수 있었다고합니다.
가장 나답게 사는 길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이화인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서고 위치: 중앙도서관 [2층홀 금주의 책 / 4층 일반자료실 248.4 P182L한 2019]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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