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본교 이화인문과학원과 미국 예일대(Yale University) 맥밀런 센터(아시아학 연구 센터)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이화-예일 동북아 학술대회'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본교는 올해부터 예일대 맥밀런 센터와 동북아시아 문화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연구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화인문과학원 이정 교수는 “앞으로 아시아의 과학, 기술, 역사,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매년 새롭게 연구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학술교류는 10월 미국 예일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주제는 아시아의 종교와 생명관이다. 본교와 예일대의 대학원생, 박사후 과정생, 학부생들이 학회에 참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우리가 속해있는 아시아 문화보다 유럽과 미국 문화를 더 잘 아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 학회를 통해 아시아에 대한 연구자들의 시야를 넓혀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4년 설립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외국인 장학 제도와 대학생 해외 봉사단 파견 같은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본교에도 Young Asian Culture Sharing Forum 프로그램에 후원했고 이를 계기로 이화-예일 학회에 관심을 갖게 됐다. 본교는 2015년부터 예일대와 동북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MOU 체결로 한세예스24문화재단으로부터 매년 1만불을 후원받아 학술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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