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중국이 아닙니다 - 알렉 애쉬 지음. 서울 : 더퀘스트 : 길벗, 2018.

이 책은 중국의 신인류라 불리는 바링허우들의 삶을 특정 세대가 아닌 개인사적인 관점에서 깊숙이 들여다봅니다. 바링허우(八零後)란 1가구1자녀 정책을 실시한 후인 198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말하며, 높은 교육 수준을 기반으로 서구의 젊은이들이 꿈꾸는 성공적인 삶을 지향합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안정적인 직장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바라는 부모세대와 갈등을 겪기도 하며, 미국 유학 후에도 민주주의 개념을 끝내 혼란스러워 하기도 합니다. 풍요롭지만 경쟁에 찌든 복잡다단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네 청춘의 삶과 무척이나 닮아 있음을 알게 됩니다.

중국 젊은이들의 삶을 통해 내 청춘의 삶은 어떠한지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화인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중앙도서관-

서고 위치: 중앙도서관 [2층홀 금주의 책/ 3층 일반자료실 305.2350952 As31w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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