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4시30분~6시30분 학생문화관(학문관) 전시실에서 ‘총장-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면담’이 진행됐다. 이번 면담에서는 김혜숙 총장과 최성희 학생처장을 비롯해 차안나 총학생회장, 김정한경 부총학생회장, 각 단과대학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본교 교수 성폭력 문제, 학생 안전 문제, 대외이미지 개선 등의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총장은 대외이미지 개선에 대해 “이화인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악성 게시물에 대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그에 연연하지 않고 이화만의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운위는 오후3시30분 정문에서 ‘이화인 요구안’ 실현과 본교 교수 성추행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김 총장과 최 학생처장이 ‘이화인 요구안 실현을 촉구하는 이화인 서명’ 수렴을 요청하는 차 총학생회장의 발언을 듣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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