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비 줄이기 위해 팔 걷은 사회
청년 주거비 줄이기 위해 팔 걷은 사회
  • 강지수 기자
  • 승인 2018.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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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최대 90퍼센트 저렴한 주택 보급
이대역 근처 공인중개사무소 창문에 붙어있는 오피스텔 월세 가격표 황보현 기자 bohyunhwang@ewhain.net
이대역 근처 공인중개사무소 창문에 붙어있는 오피스텔 월세 가격표 황보현 기자 bohyunhwang@ewhain.net

청년주거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차원의 주거 지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대문구청에서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임대주택 ‘꿈꾸는 다락방’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에서는 청년세대 주거비 부담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주택사업을 진행한다. 또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희망하우징 사업을 시행 중이다.

 

△서대문구청 대학생임대주택 ‘꿈꾸는 다락방’

꿈꾸는 다락방의 보증금과 월세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지만 수용 인원 자체가 적어 경쟁률이 높다. 가격은 서대문구의 원룸과 오피스텔 시세의 10퍼센트 수준이다. 보증금 100만원에 1인실인 경우 월 임대료 10만원, 2인실인 경우 월 5만원이다. 입주 자격은 일정 소득분위 이하인 서대문구 소재 대학 재학생이며 사회배려대상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2018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 홍제동 1호점에는 남학생 12명이 거주 중이며 천연동 2호점에는 남학생 14명과 여학생 34명이 입주해 총 60명의 대학생이 거주하고 있다.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 입주민인 본교 재학생 ㄱ씨는 “2학년 때 기숙사에 떨어져서 스스로 정보를 찾아보다가 입주하게 됐다”며 “현재 1인실에서 거주 중이고 기숙사나 다른 거주형태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사회주택

서울시 사회주택은 민간에서 공급하는 주택보다 저렴한 시세 80퍼센트 선에서 공급되며 최장 10년의 안정적인 거주기간을 보장한다. 주민등록등본 상에 1인 가구로 등록된 대학생이면 월평균 소득 70퍼센트 이하인 350만원이하, 2인 이상 다인가구의 경우에는 월평균 소득의 100퍼센트 이하인 500만원 이하인 경우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드로우주택협동조합’, ‘셰어하우스 우주’ 등의 위탁운영업체를 통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 희망하우징

SH서울주택도시공사 희망하우징 주택의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평균 원룸형의 경우 약 22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30퍼센트 저렴하게 책정됐다. 신청자격은 ▲거주지역 ▲소득분위 ▲사회배려대상자 여부를 고려한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이다. 청약대상의 1순위는 수급자가구 또는 한부모가족 자녀로서 서울 제외 지역 거주자이거나 아동복지시설퇴소자에 해당하는 대학 재학생이다. 1순위~6순위에 해당되지 않으면 신청자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