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3대 이화가족’인 1대 방숙자(가사·42년졸)씨, 2대 최청규(영문·65년졸)씨, 3대 곽상희(영문·92년졸)씨가 본교에 현우3代장학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다. 방씨는 일제강점기 말 ‘이화여자전문학교’였던 본교에서 수업을 들었고, 그의 딸 최씨는 졸업 후 본교 교양영어 강사로 재직했다. 최씨는 “어머니의 100세를 축하하며 모교에 기부했다”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3대 이화가족 기념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최씨, 방씨, 곽씨(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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