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5시 ECC 극장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제1회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 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 최초로 비전문가 장애인과 전문가 비장애인이 영화 제작 교육부터 상영까지 협업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한편, 중앙동아리 시네마떼크, 영화패 누에가 영화제의 공식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했으며,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개인 봉사자로 활약했다. 영화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이지희(기독·16)씨는 “이렇게 큰 행사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는 장애인이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은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가수 조덕배씨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개막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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