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오전11시 경 50대 남성이 이화·포스코관(포관) 복도 의자에서 잠을 자던 학생을 성추행해 불구속 입건됐다.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포관에 침입, 학생을 강제 추행 후 도주했지만 당사자가 현장에서 붙잡아 직접 신고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강제 추행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수사 후 죄가 입증된다면 형법 제 298조에 따라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에 총무처 총무팀은 “경비 강화를 위해 사각지대에 CCTV를 보강할 예정”이라며 “포관 사각지대에 있는 휴게용 의자를 개방된 곳으로 이동하는 안을 사회과학대학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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