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연합회, 간편한 식사 전달하는 ‘콩세알 꾸러미 사업’ 진행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생협연합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2018 콩세알 꾸러미 사업’을 27일부터 한 학기동안 진행한다.

  생협연합회는 8월27일부터 학생, 교수, 직원이 운영하는 대학생협 매장에서 발생한 비용 중 일부를 콩세알 기금으로 적립하고 이를 대학생들의 생활 개선 또는 지역을 위해 사용하는 ‘콩세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꾸러미 지원 사업은 콩세알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으로, 식비를 줄여 생활비를 마련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2주에 한 번(총 8회) 식자재, 간편식, 간식 등을 꾸러미로 만들어 지원하는 나눔·기여 프로그램이다.

  지원자들은 자신이 받게 될 꾸러미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A타입은 큐브국, 시리얼, 선식 등의 비조리식품으로 이뤄져있고, B타입은 쌀, 큐브국, 라면, 곰탕과 같이 조리식품과 비조리식품이 함께 있는 구성이다. 꾸러미는 지원자가 입력한 주소로 배달된다.

  생협연합회에서는 14일까지 대학생협 회원조합 소속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았고, 이후 심사를 거쳐 19일 꾸러미를 받게 될 대상자를 생협연합회 홈페이지(www.univcoop.or.kr)와 개별안내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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