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상담센터, 미루는 습관 고치기, UP&DOWN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주제 마련

  새학기를 맞아 지난 6일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개시됐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1~2명의 전문상담자와 집단적으로 상담하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받을 만큼 만족도가 높다. 이 만족도 조사는 지난 여름방학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미루는 습관 고치기, UP&DOWN 자존감 향상, 진로결정능력 향상까지 총 3가지의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상담센터 조영미 특임교수는 “학기 중에 실시되는 만큼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보통 3주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6일에 시작한 UP&DOWN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은 20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7일에 시작한 미루는 습관 고치기 프로그램 또한 비슷한 시기인 21일에 끝난다. 이외의 진로결정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20일에 시작해 10월4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조 특임교수는 집단상담을 “나를 전적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들을 만나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기회”라고 표현했다. 또한 “짧은 만남이지만 효과적으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한 후 유레카 통합행정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본교 학생상담센터는 집단상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개인상담, 심리검사, 심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