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 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정씨가 사격 자세를 취하며 과녁을 응시하고 있다. 제공=대한사격연맹
2018 아시안 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정씨가 사격 자세를 취하며 과녁을 응시하고 있다. 제공=대한사격연맹
김지아씨

45개국이 참가하며 2일로 16일간의 여정을 마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이화인 3명의 활약을 볼 수 있었다.

각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이화인은 사격에 김민정(체육·16), 요트 레이저레이디얼에 김지아(체육·17·위), 아티스틱 스위밍에 김소진(체육·18·아래)씨다.

김민정씨는 19일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트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10m 공기 권총 혼성 결승에서 467.6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22일 열린 여자 25m 권총에서는 29점으로 3위에 올랐다. 24일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는 237.6점을 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정씨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10m 공기권총 여자, 혼성)와 동메달 1개(여자 25m 권총)를 획득했다.

김지아씨가 출전한 레이저레이디얼급은 소형 세일요트인 1인승 딩기요트로 경기가 진행되는 종목이다. 김씨는 12번의 레이스를 치르면서 총점 84점과 네트 포인트 73점으로 7위에 올랐다.

김소진씨
김소진씨

김소진씨가 속해 있는 아티스틱 스위밍 대표팀은 29일 겔로라 붕 카르노 수영장에서 열린 팀 경기에 출전했다. 아티스틱 스위밍은 수중발레,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으로도 알려져 있는 경기로 수면에서 여러 명의 선수가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경기다. 대표팀은 팀 경기에서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 75.7956점과 자유종목(프리 루틴) 77.4667점을 더해 153.2623점을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 대표팀은 10개의 참가팀 중 6위에 그쳐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은 메달 순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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