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동문 등 약 3000명 “이화 창립 132주년 축하“
교수·학생·동문 등 약 3000명 “이화 창립 132주년 축하“
  • 배세정 기자
  • 승인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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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창립 132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혜숙 총장과 명예 교수, 학생뿐만 아니라 내외 귀빈, 동문 등 약 3,000명이 참여해 본교의 창립 기념일을 축하했다.

  이날은 김 총장이 취임한 지 1년째 되는 날이기도 했다. 김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취임 후 미래를 개척하는 여성 지성의 비전을 갖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분권화, 교육 환경 개선, 국제화, 인권 센터 설립 등 약속했던 것들 중 성과를 거둔 것도 있지만 아직 많은 부분이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4차 산업시대의 패러다임 전환 속 대학의 변화에 대해 김 총장은 “이화가 가진 인문사회 분야의 탄탄한 바탕 위에 자연과학, 공학, 의학, 예술학이 소통하면 새로운 지식을 생산할 것”이라며 “그 속에서 여성 인재들의 역량을 키우는 힘이야말로 우리가 불투명한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4차 시대에 맞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자 학관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명수 교수(기독교학과)가 ‘제14회 이화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화학술상은 본교 교수 중 탁월한 연구성과로 학문 및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원에게 평생 1회에 한해 수여되는 상이다. 양 교수는 오랫동안 신학을 연구하고 유럽 및 동아시아 교수들과 교류하며 본교의 연구 역량과 학문적 수월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화합창단의 축가 찬송가 ‘주님’과 이화오케스트라의 축주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1893), 10년·20년·30년 근속 교직원 100명의 표창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