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공학분야는 1위

그래픽=강영현 그래픽 조교
그래픽=강영현 그래픽 조교

  본교가 16일 공개된 ‘2018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종합순위에서 국내종합대학 7위를 차지해 작년보다 6계단 하락했다. 본교는 2013년부터 5년간 국내종합대학 1위를 기록했었다.

  라이덴랭킹은 매년 네덜란드 라이덴대(Universiteit Leiden)가 발표하며, 세계 938개 대학이 발표한 논문 중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논문 비율을 평가한 것이다. 

  올해 라이덴랭킹은 2013년~2016년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본교는 총 4985개의 논문 중 8%인 400개가 인용빈도 상위 10% 논문에 포함돼 국내종합대학 7위를 차지했다. 

  세계 대학 순위로는 올해 721위로 작년보다 109위가 떨어졌다. 국내종합대학 1위는 세종대로 전체 논문 수 2503개 중 232개가 인용빈도 상위 10%에 포함됐다. 그 뒤를 인용빈도 9.1%의 울산대, 8.9%의 서울대가 이었다. 

  그러나 학문 분야별 순위로 살펴보면 자연과학·공학 분야에서는 본교가 국내종합대학 1위를 차지하며 우위를 점했다. 이는 1402개 논문 중 157개가 상위 10%에 인용된 것이다. 자연과학·공학 분야는 2016년부터 국내종합대학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외에도 국내종합대학 중 생물의학·보건학 5위, 수학·컴퓨터공학 17위, 생명과학·지구과학 21위, 인문사회 종합대학 24위의 순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