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융합대학, 뻔하지 않은 FUN 페스티벌
신산업융합대학, 뻔하지 않은 FUN 페스티벌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8.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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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와밴드 공연 등 각종 부스 진행
8일 오후3시 신산업융합대학이 개최한 ‘2018 Spring Convergence Fun Festival’에서 직접 간 생과일 주스를 재학생에게 건네는 김양하 교수(식품영양학과) 선모은 기자 monsikk@ewhain.net
8일 오후3시 신산업융합대학이 개최한 ‘2018 Spring Convergence Fun Festival’에서 직접 간 생과일 주스를 재학생에게 건네는 김양하 교수(식품영양학과) 선모은 기자 monsikk@ewhain.net

  신산업융합대학(융합대) 재학생과 정시통합선발생(통합선발생)을 위한 ‘2018 Spring Convergence Fun Festival’이 8일 오후3시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학부생 365명이 참여했으며 융합대의 취업, 창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신융합 Talk’, 교수들이 직접 만든 생과일주스를 마시며 ‘일루와밴드’의 공연을 즐기는 ‘신융합 FUN’ 및 ‘Convergence Fun’, 융합대 학과 및 특성화 트랙을 소개하는 ‘Convergence Vision’으로 구성됐다. 

  ‘신융합 Talk’에서는 2017년 신산업융합 창의·창업 프로젝트 경진대회 입상자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창의·창업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입상한 ‘VIVIDO’팀은 팬 참여형 아이돌 무대의상 스타일링 및 사복 패션 정보 제공 플랫폼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VIVIDO’팀의 도지인(융합콘텐츠·16)씨는 ‘기획사마다 따로 스타일리스트가 있지 않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최근 이벤트성으로 팬들이 아이돌 무대의상을 직접 스타일링하는 경우도 있다”고 대답하며 팬 참여형 스타일링 플랫폼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행사장에는 융합대를 소개하는 월(wall), 생과일주스를 배부하는 ‘융 Cafe’, ‘EWHA MD’의 DIY 부스 등이 설치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 중 유독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은 융합대 학과 교수들이 직접 만든 생과일주스를 배부한 ‘융 Cafe’였다. 부스에서 직접 주스를 만든 김혜경 교수(융합보건학과)는 “통합선발생들이 학과를 아직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융합대의 6개 학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생과일주스 부스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융합대 취업·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도 있었다. 일본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해외 인턴십을 한 정유진(의류산업·16)씨, 교육 어플리케이션 개발 스타트업에서 근무한 서윤진(국제사무·15)씨, 유아용품회사에서 인턴 활동을 한 권기림(의류산업·14)씨가 자신이 경험한 인턴십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씨는 “유아를 위한 선크레용 사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제작하면서 그 회사에 취업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 교육형 인턴십에 참여하는 융합대 후배들도 이런 기회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참여한 인턴십은 융합대의 여성 신산업융합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교육형 인턴십’이다. 인턴십 참여 학생은 재학 상태에서 3개월 동안 기업에 주 1회 출근해 직무 체험을 실시하고 소정의 인턴십 급여 또한 받을 수 있다. 

  최애경 신산업융합대학장은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이후 발달할 산업분야와 융합대의 학과들이 연결돼있다”며 “학생들이 1학년 때 공부만 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하면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행사에 참여한 이채원(호크마대·18)씨는 “원래 융합대에 관심이 많았는데 자세하게 학과 설명을 듣고 이벤트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