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앞 교육환경수호 운동인eNgo 운동이 활성화된다.

학생처와 총학생회는 24일(수) 오후12시30분 이화광장에서 출발해 서울시청 앞에서 ‘교육환경 수호: 신촌공원 되찾기’결의대회를 갖고, 26일(금) 학생문화관에서 eNgo 홍보 및 서명 운동을 벌인다.

먼저 24일(수)에 진행되는 결의대회는 그동안 등록금 투쟁으로 지연된 교육환경수호 운동을 활발히 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공원부지 정상회복 결의문을 발표하고 서울시장에게 공개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처 차장 강혜련 교수(경영학 전공)는“7월경 건설위주에서 환경위주로 서울시 재개발 사업 조례가 개정된다”며 “그 전에‘신촌공원 되찾기’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환기시킴으로써 여론을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6일(금)에는 오전10시∼오후5시 학생문화관 앞에서 우리 학교 교육환경수호를 위한‘공원부지 탈환 작전: eNgo의 홍보 및 전자 서명 운동’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중앙일보가 함께 주최하는 대규모 시민운동‘NGO 2000’과 우리 학교 eNgo 운동이 연대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eNgo 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티커에 이름·소속·서명 등을 써 패널에 부착하는‘스티커 서명’, eNgo의 로고를 얼굴에 그리는‘페이스 페인팅’등의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또 서명자 수를 확보하고 학생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eNgo 로고 뱃지·리플렛을 무료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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