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직접 우리의 땅 구석 구석을 밟아보거나 나흘동안 군인이 돼 보는것은 어떨까. 학생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환경수호 국토순례와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바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이화인 및 대학인의 책임 의식을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 교육환경수호 국토순례는 6월22일(목)∼28일(수) 이뤄진다.

해남 땅끝에서 시작해 토말까지 도보로 행진하고 광주와 포항, 설악산을 거쳐 6월28일(수) 다시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국토를 순례할 120여명의 학생들은 한국전쟁 50주년을 기념하며 낙동강 격전지를 돌고 사적지와 명승지 등도 답사하며 마직막날에는 우리 학교에서 열리는 교육환경에 대한 대토론회도 참여한다.

병영체험 프로그램은 7월3일∼6일 육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0여명의 참가 학생들은 제식훈련과 각개전투를 비롯해 국궁, 승마, 불암산 등반 등의 훈련을 받게 된다.

3일째 밤에는 야간 인성교육도 실시된다.

학생복지고 김영심씨는 이번 행사에 대해 “교육환경수호를 되새기고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했다”며 “지난 2월에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육군사관학교에서 체력을 단련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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