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학대회 정족부족으로 무산 「94년도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17일(화) 오후5시 가정관 216호에서 속개될 예정이었으나 대표자 정족수 부족으로 다시 6월 1일(수)로 연기됐다.

이날 전학대회는 지난 12일(목)이 이어 총노선 발제에 대한 토론과 표결, 보고안건 등의 안건심의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오후7시까지도 전체대표자 1백 18명중 참석대표자가 53명에 그쳐, 정족수 59명에 미치지 못함으로써 속개되지 못했다.

이에 비상중앙운영위원회가 소집돼 6월1일(수)로 전학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총학생회 사무국장 황보연양(정외·4)은 『홍보 등 연기에 대한 사전준비부족도 이번 전학대회 무산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총학생회와 단대학생회와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외과 학생회장 김현정양(정외·3)은 『대표자들의 불참사유가 불분명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학생회장들의 대표정 자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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