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학습공간으로 발전해야

「100주년기념박물관」이 지난 7일(화) 정의숙 전임총장을 비롯하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했다.

박물관 내부 7개의 전시실에는 선사시대~조선시대 유품과 민속공예, 복식 등 1만여점이 전시되며 학생 및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층에는 학칙·교과과정 등의 변천을 나타내는 도표와 인물 등을 소개하는 슬라이드가 준비된 「이화역사실」이 마련되어 있다.

개관을 맞이하여 박물관장 최숙경 교수(사생과)는 『대학박물관으로써는 전국에서 두번째 규모를 가지며 소장품에 있어서도 가치가 높은 것이 많다』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관식에 참석했던 커렌트씨(재단이사)는 『한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지만 장애자를 위한 특수시설이 미비하고 표지판이 너무 깊숙히 위치해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지적했다.

「100주년 기념 박물관」의 관람시간은 월~금 오전 9시 30분~오후 4시이며 토요일에는 오전 9시 30분~12시이다.

공휴일, 일요일, 종강일~개강 전일에는 정기휴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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