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주년 해방이화 대동제」가 5월28일(화)전야제를 시작, 31일(금)영산줄다리기와 폐막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동제는 그간 강경대군 사망 이후 고양된 반민자당 투쟁으로 더욱 활성화시켜내는 장으로 만드는데 그 의의가 있었으며, 이에 「자주여성한마당」「민중연대한마당」「통일노래한마당」「거리굿」등 예년과 달리 여러 특별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특히 작년보다 활성화되었던 민중연대장터는 본교생들과 노조, 여성회, 철거민들이 함께 6월 총궐기를 결의해 내는 선전의장으로 준비되었다.

사회학과 학생들과 「세원노조」원들은 선전선동조를 꾸려 학교 곳곳에서 「반민자당」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30일(목) 한소리공연이후 「노동운동탄압분쇄 반민중적 지자제 대응및 민중연대를 위한 해방 이화 대책위 연석회의」에서는 2일 국민대회참가를 촉구하는 「투쟁결의문」을 낭독한 뒤 공연에 모인 3백여명의 본교생들과 함께 교문앞 선전전을 가졌다.

이번 대동제에 대해 김정아양(유교·2)은 좬거리굿을 통해 본 강경대군의 죽음이 신문지상에서 보았을 때와는 달리 절실히 다가올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영산줄다리기를 하며 하나됨을 느꼈다좭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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