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제 투쟁 파고 높여낼 기폭제로 “민주의 투혼, 일어서는 이화여!…”29일 운동장서 개막식 민중연대 장터·선전선동조등 과단위 준비활발 「10주년 해방이화 대동제」가 「민주의 투혼, 일어서는 이화여! 하나로 더욱 커지는 우리가 되어 자주의 불바람으로 조국사랑을 노래하라!」라는 기치아래 28일(화)~31일(금)3일간 열린다.

이번 대동제는 4월부터 전개, 5월들어 증폭되던 「반민자당」투쟁을 지속시켜냄은 물론 6월 투쟁의 파고를 높이는 장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총부학생회장 고화인양(외교·4)은 『대동제는 가장 활발하게 열린 참여공간으로써 모든 이화인이 하나되는 자리입니다』라며 『5월의 현 정세속에서 이번 대동제를 맞이하여 활발한 과토론회와 분임토의를 통해 과단위 참여를 기본으로 6월 1일(토)전대협 발족식과 후 투쟁의 결의를 모아내야 합니다』라고 이번 대동제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대동제의 기조에 대해 고양은 『이화인의 투쟁이 요구가 과로부터 노퇴진으로 집중되고 , 분임토의를 통해 민주대 연합의 기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따. 이번 대동제는 28일(화)「과의 하나됨으로부터」시작하여 29일(수)「자주의 불바람으로」30일(목) 「통일단결의 일아삼으로」31일(금)「조국사랑의 노래로」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자주여성 한마당, 반미재팬소, 대현동 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주민 한마당, 통일노래한마당, 민중연대한마당, 거리굿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제 5기 전대협 출범식과 관련해서는 기금 마련, 물품한매, 비디오 상영등이 준비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동제는 민중연대장터의 활성화가 특이한 점이라 할 수 있다.

이에대해 인문대 확생회 선전부장 박미경양(중문·4)은 『과장터는 대동제 기간중 과학우들이 가장 많이 결집하는 장으로, 튼튼한 공동체감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며 『또한 과학우뿐만아니라 다른 단위와 함께 준비함으로써 지속적인 튼튼한 연대의 결의를 내와 민중연대 한마당으로 총화, 집중되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민중연대 장터와 관련, 사생과는 「전교조 붕서부지구」, 교심과는 「하나 여성회」, 약대는 「원진레이온 노조」, 사사과는 「산업해노동조합협의회」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ㄸH한 이번 대동제에서는 과단위의 독자적 행사도 준비되고 있는데 외교과·과교과는 「선전선동대」를 꾸려 현정세속에서 대동제의 의미를 선전, 장터에서 집회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사학과는 「정치토론회」, 약대는 한겨레 그림판 공동화그리기를 하기도 한다.

29일 (수)부터31일(금)까지 진행되는 행사기간내의 전시회및 행사는 다음과 같다.

▲ 총학생회 연대사업부-도시빈민사진전, 만화전, 휴웃길. ▲ 총학생회 선전부- 전대협비디오상영, 기념품판매, 학생관 휴게실 ▲ 서민미련-판화전시회, 이화광장 ▲ 총학생회 문화부- 과옷 전시회, 학생관앞 숲 ▲ 자연대 학생회- 반미 사진전, 이화광장 ▲ 신방과 보도사진부- 대동제 속보전, 휴웃길 입구 ▲ 문화패새벽-걸개시 전시, 이화 광장 ▲ ECC-별점, 학생관앞 ▲ Newsweek - 책표지전시회, 휴웃길 ▲ 민미- 걸게그림전시, 이화광장 ▲ 포라리스- 천체사진전, 학생관 숲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