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선택에 관한 만족도 공통필수과목에 대하여 학년별로 느끼고 있는 만족도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각과목의 5가지 항복에대한 만족도를 보면 우선 「국어」의 경우 교과서(교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강의방식」에 있어서의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그리고 학년별로 비교해 볼때 1학년이 4학년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계열별로 볼때 예체능계가 다른 계열보다 높았다.

「제2외국어」는 대체적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교과서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과목보다 높았다.

「체육」에 있어서는 1학년의 각 항목에 대한 응답비율이 다른 학년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기독교 문학」의 경우에 있어서는 「수강실태」항목에 대한 불만이 다른 항목에 비해 매우높았으며 이는 대단위 강의로인한 수업상황의 문제점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한국문하사」의 경우에 있어서 2,3,4학년이 「강의내용및구성」「평가방법」항목에 대한 응답에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크시즘과 북한사회」에 대한 질문에서는 「강의내용및 구성」과 「교과서」「강의방식」「평가방법」항목에 대한 2,3학년의 응답비율에 있어서 다른 과목들보다 만족도가 높았으며 4학년들의 위항목에 대한 응답률은 2,3학년에 비해 만족도가 매우 낮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4학년과 2,3학년의 만족도에 있어서의 차이는 국민윤리과목의 개정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윤리과목이 현재 3학년을 대상으로 개정이 된 것이며 개정으로 인하여 과목의 문제점들이 어느정도 개선되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되어진다.

그러나 「수강실태」에 있어서는 각학년의 만족도가 아주 낮게 나타났으며 이에대한 개선 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동서양 사상의 고전」과목에 있어선 「교과서」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항목보다는 높았으며 특히 2학년이 3,4학년에 비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이상과 같은 결과에서 볼때 대체적으로 국어, 영어, 제2외국어, 체육의 경우에 있어서 1학년 보다 4학년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학년이 높아질 수록 강의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평가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결과라고 볼 수도 있다.

공통 필수 과목 중에서도 선택과목 들(마르크스시즘과 북한사회, 현대사상의 조류, 동서양사상의 고전) 에 있어서는 2,3학년의 「수강실태」를 제외한 항목에 대한 만족도가 4학년 보다 높게 나왔으며 그 차이는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오랜 기간동안 개정되지 않은 과목들일수록 불만이 큼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과목들에 있어서 「수강실태」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과목들보다 상당히 낮음을 보아 대형강의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히 제기된다.

일반선택 교양과목이 응답자들에게 각각의 차원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5개 항목을 제시하였다.

「전반적인 학문적 토대마련」항목에서는 학년별로 살펴볼때 2학년은 2학년 응답자중 51%인 52명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라고 대답하였다.

3학년에서도 「도움이 된다」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각각 49%, 51%로 서로 상반되는 의견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4학년의 경우에 있어서는 4학년 응답자중 51.6%인 33명이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라는 항목에 있어서는 2,3,4학년 각각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라는 항목에 70%이상이 응답을 하였다.

「전공 교과목 보충」및 「전문적 기능적 지식습득」면에 있어서는 대체로 2,3,4학녀이 응답비율이 부정적으로 나타났으며 「가치관 형성」면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와 「도움이 된다」라는 점에 있어 비슷한 응답비율을 보였다.

이상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 일반선택 교양과정도 「일반교양및 상식습득」면에 있어선 응답자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으며 그와의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견해들이 제시되었다.

일반선택의 문제점 일반선택 교양과목의 문제점들을 제시한 항목에 대한 의견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단1학년의 경우 수강한 일반선택교양과목이 수가 적어서 이에 대한 1학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2,3,4학년의 의견만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개설된 과목의 수가 적어서 선택의 범위가 좁다」라는 항목에 대해서 2,3,4 학년의 응답자 중 80%이상이 「그렇다」라고 응답을 하였고 「한 강좌의 개설시간과 요일이 제한되어 있다 」와 「과다한 인원」항목에 있어서도 80%이상이 「그렇다」라고 응답하여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리고 「학점제한 및 교양과목이수규정이 교양과목 선택에 제한점이 된다」라는 항목에도 2,3,4학년 응답자자의 70%이상이 「그렇다」라고 응답을 하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교양과목 취소후 추가신청을 할 수 없다」라는 항목에 있어서 는 4학년 응답자의 91.9%인 57명이 「그렇다」라고 응답을 하여 상당히 높은 부정적인 경향을 보여주었다.

교양과정 개선책 공통필수 교양과목에 대한 개선책으로는 응답자들이 구체적으로 적은 것을 분류하였다.

이중 수업내용의 질적 향상을 지적한 비율이 총227건중 44.9%인 102건을 차지하였으며 과목의 다양화및 개성시간을 늘렸으면 하는 의견이 26.9%인 61건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일부과목을 일반 선택화 하거나 여성학과 같은 과목을 공통 필수화 하자는 의견이 13.7%인 31건을 차지하였다.

그외에 능력별 수준의 차별화, 평가방법의 개선, 수강인원의 쇼규모화, 랩실이나 컴퓨터사용등의 관련교재 이용의 증가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일반선택 교양과목에 대한 개선책에 관한 의견에 잇어서는 「과목의 다양화및 개설시간을 늘림」에 대한 의견이 총 220건중에서 71.8%인 158건을 차지했다.

그리고 수업내용의 질적 향상과 수강인원의 소규모화를 개선책으로 제시한 의견이 각각 21건으로 9.5%를 차지하였다.

그외에 평가방법의 개선과 강사자질의 향상, 자유로운 교과목 변경및 취소, 학교측의 일방적인 분반지양, 사전강의 안내와 같은 의견들이 제시되어졌다.

앞으로 개설되기를 희망하는 강좌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기입해 달라는 문항에서 다음과 같은 자료들을 얻을 수 있었다.

다양한 과ㅣ목들이 제시되었는데 그중에서 중복되어 언급된 과목들에 대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양사(10건), 현대사(8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의 제2외국어, 사진학, 신문방송, 광고, 영화, 북한학, 컴퓨터, 볼링및 탁구등의 강좌가 개설되기를 희망하는 과목으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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