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4월29일(목) 오후1시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남녀학생의 학력차이,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안재헌 여성부 차관·우리 학교 최운식 교육대학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남녀학생의 수학·과학 학력 차이 및 학습 능력 차이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남녀학생의 수학 학력 차이에 대해 우리 학교 이종희 교수(수학교육학 전공)는 문항 형식에 따른 성차와 수학 내용 영역에서의 핵심 아이디어 습득 능력의 성차 분석을 구체적 자료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은 남녀학생의 과학 학력 차이의 원인을 과학 학습 동기의 차이에서 찾았다.

이에 따라 여성의 이공계 진학 지원에 대한 국가적 장려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선영(사생·3)씨는 “전문가들의 알차고 유익한 내용을 들을 수 있어 좋았지만 학생들의 참여가 부족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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