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웹진 DEW(Digital Ewha World)는 25일(목) 오후12시30분 포관 B161호에서 MBC 김은혜 아나운서(신방·93졸)를 초청해 ‘앵커와 기자로 사는 법’을 주제로 공개 특강을 열었다.

1시간30분 동안 진행한 이번 특강에서 그는 수습 기자 시절 경찰서를 드나들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출근 첫 날부터 담당 형사를 졸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갔던 일·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에 현장을 취재하며 느낀 점 등 소소한 경험들을 재미있게 풀어내며 우리 사회에서 여기자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얘기했다.

기자의 자질에 대해서는 “기자는 양질의 정보를 얻고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은 진지·성실·올바른 설득 등의 아날로그적 사고”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이은경(문정·3)씨는 “김은혜 아나운서의 「나는 감동을 전하는 기자이고 싶다」를 읽었다.

책을 통해서만 알던 그를 직접 만나 현장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사웹진 DEW는 많은 이화인들과 언론·사회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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