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민대회 출장식 가져 강열사 장례식 원천 봉쇄 규탄 14일(화) 치러질 예정이었던 고 강경대군 장례식 및 시청앞 노제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 18일 (토)로 연기됨에 따라 본교에서는 「고 강경대열사 장례식 원천봉쇄및 공안탄압 광주학살주범 미·노일당처단 해방이화 결의대회」가 17일 (금) 오후 1시 40분 학생관 앞에서 열였다.

사범대 학생회장 오주희양(사생·4)은 14일 (화) 장례식상황 보고를 통해 『고 강경대열사의 마지막 길인 장례식마저 초ㅓㅣ루탄을 난사하며 강경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시민·학생등 10만여 추모인파가 8시간여동안 신촌거리에서 농성을 벌였으나 결국 연세대로 운구를 돌리고 말았다』라고 말하며 『전교조 직교사들의 명동성당 단식 투쟁 각지에서 힘찬 투쟁이 전개되고 있으며 이화인들도 작은 실천에서부터 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학생회 연대사업부장 김문정양 (행정·4)은 『노동자들도 이제 더 이상 임금인상등 경제투쟁에만 그치지 않고 노정권 타도 실현을 위헤 18일 하루 정치파업을 경정하는 등 1천만 노동자가 앞장서서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18일(토)제2차 국민대회는 오전11시 연세대를 출발, 오루 1시 서울역앞에서 노제를 지낸 후 4시 시청앞 대국민선전전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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