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가 2003년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제 2기 전국 사범대학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우리 학교는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교육과정 및 수업’·‘교수 및 학생’·‘교육 여건 및 지원 체제’의 세가지 평가 영역에서 최우수로 판정돼 각 영역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의하면 우리 학교는 복수전공 및 부전공 기회를 확대하고 이수를 권장하며, 강의 평가를 통해 교수들의 능력 계발을 효과적으로 구현해 ‘교육과정 및 수업’ 영역에서 최우수로 뽑혔다.

또 부속 학교가 가까이 있어 교육실습이 용이해 교직 적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교수 및 학생’ 영역에서는 교수가 연구와 학생지도에 주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어 논문 저술 발표 실적이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교육 여건 및 지원 체제’ 영역에서는 사범대 전용 교수·학습자료센터에 교수학습 관련자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고 정보화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상원(사생·3)씨는 “사범대생으로서 우리 학교 사범대가 1위를 차지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꾸준히 교육 여건이나 환경 등을 개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 학교는 전국 사범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1998년도에 시행됐던 제 1기 평가에 이어 최우수 대학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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