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벤처 창업 동아리 A.B.L.E.(Adventure of the Best Leaders in Ewha)은 5일(금)~6일(토) IT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제 1회 대학생 IT동아리 Festival’에 참가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그 준비가 한창인 A.B.L.E.의 회장 이의선(소인·3)씨를 만났다.

-세미나에서 A.B.L.E.이 전하는 내용은. =A.B.L.E.은 IT를 기반으로 창업 활동을 하는 동아리인 만큼 IT 산업에서 소비자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얘기한다.

그 예로 컨텐츠 유료화로 기존 사용자를 잃은 프리챌과는 달리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짚어내 기존 프리챌 사용자까지 흡수한 싸이월드의 성공을 들 수 있겠다.

-동아리를 하면서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 =2003년 중소기업청과 삼성SDS에서 A.B.L.E.을 우수 IT 동아리로 선정한 일이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는다.

최근에는 서버 업체의 실수로 작업하던 자료들이 모두 지워진 일이 있었다.

막막했지만 기존 자료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 더 기발한 생각이 많이 쏟아져 오히려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됐다.

-2004년, 어떤 동아리를 꿈꾸나. =지금까지 ‘Web Diet’라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과 ‘I Study’라는 게임 접목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기술적인 발전을 꾀했다면 2004년에는 사용자와의 소통에 주력하고 싶다.

이를 위해 메신저 프로그램 등 소비자 중심적인 웹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개발하고 교내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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