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언협 조선일보 규탄 대회 개최 대회후 항의방문 투쟁도 전개 「박승희·김연균 투쟁정신계승및 편파왜곡보도 조선일보 규탄대회」가 3백여명의 서울지역대학언온협의회 소속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목) 오후 2시 서강대청년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규탄대회에서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의장 최원일군(외대학보사 편집장 법학·3)은 『현정국은 비상시국을 맞아 보수야당과 함께 기만적 수습책략을 펴고 있습니다』며 『공안타압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상황에서 서언협및 저대기련은 선전일꾼으로서 자기임무를 성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단결투쟁의 실천적 행동을 보여줍시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일보 규탄에 대해 김준호 군 (한성대 영문·4)은 『현시기 제도언론은 본질을 희석화시킴과 동시에 조기에 투쟁의 열기를 무마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ㅺㅓ언현기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살인정권을 비호하며 이데올로기공작으로 편파, 왜곡보도하는 조선일보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결의를 다진후 오후 6시경 시청앞 지하철역에서부터 조선일보 항의방문 투쟁을 전개했으며 이과정에서 58명이 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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