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2004년 신입생 모집 결과 정시모집 2천342명을 포함한 총 3천587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3.3:1로 지난 해 4.2:1보다 낮아졌다.

과별 경쟁률은 보건교육과가 6.9:1로 최고였고 무용과가 1.8:1로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해 10.5: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초등교육과는 4.7:1의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모집 1차 등록률도 작년보다 20% 떨어진 36.7%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박동숙 입학부처장은 “초등교육과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지난 해 높은 경쟁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범대내 다른 과로 진학한 후 복수 전공 등의 다른 방안을 모색하려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 9일(월) 마감한 정시 1차까지의 등록 결과는 지난 해 89.1%와 비슷한 89.5%의 등록률을 보였다.

이는 고려대 73.3%·연세대 71%·서강대 60.3% 등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치다.

한편 재수생 비율은 35.4%로 이번 입시에서도 재수생이 강세였다.

수시 1학기 모집은 일반우수자 전형에서 13.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 2학기 1차 모집은 고교추천 등 5개 전형에서 선발됐으며 수시 2학기 2차 모집은 고교수학능력 우수자 전형으로 7.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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