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언협은 10일(금)부터 조선대 교지의 「미제침략사」집필로 수배중 89년 광주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이철규 열사의 약력을 내용으로 하는 기획대자보와 분향소를 학생관 앞에 설치해놓았다.
언협장 장양선양(사생·4)은 추모사를 통해 『이철규 열사의 죽음이 의문사로 남아 있는 지금에도 대학언론은 국가보안법 등의 악법으로 탄압받고 있다』면서 『선전일꾼들이 단결하여 학문·사상의 자유를 기필코 쟁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역 언론협의회(이하 서언협)는 「대학언론탄압 분쇄를 위한 서언협해오름식」을 22일(수) 건국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5일(일)있었던 서언협 전체대표자회의에서 건국대 언협장 양연욱군(사학·4)이 서언협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대학보
hakbo@ewha.ac.kr